"나는 웜톤? 쿨톤?" 롯데百, '컬러라이즈' 매장에 MZ세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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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청량리점에 오픈한 퍼스널 컬러 진단 브랜드 '컬러라이즈'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인기몰이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신규 고객 및 MZ세대들의 백화점 유입을 위해 하반기 컬러라이즈 매장 추가 오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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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롯데백화점은 청량리점에 오픈한 퍼스널 컬러 진단 브랜드 '컬러라이즈'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인기몰이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컬러라이즈는 고객의 피부색을 진단해주고 고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화장품이나 의상 색상을 제안해 주는 브랜드다. 오픈 이후 약 3개월간 방문 고객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취업준비생을 포함한 1020세대 방문율이 85%를 차지했다.
특히 기존에 백화점을 이용한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의 구성비가 80%에 이르러 모객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러라이즈 방문 후 식음료 매장을 이용하거나 의류와 화장품 매장에 방문하는 소비자 비율도 60%로 집계됐다.
컨설팅은 약 90분간 진행한다.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방문 예약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다.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과 어울리지 않는 색상·추천 메이크업 스타일·패션 코디·제품 추천까지 결과 보고서를 통해 자세하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컬러라이즈 청량리점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컨설팅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피부 타입에 맞는 립스틱을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신규 고객 및 MZ세대들의 백화점 유입을 위해 하반기 컬러라이즈 매장 추가 오픈도 검토 중이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장은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적극적인 MZ세대에게 퍼스널 컬러는 본인의 정체성을 찾는 방법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도록 MZ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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