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2023년에 2차례 금리인상 전망에 다우 0.77%↓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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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3년에 두 차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16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265.66포인트(0.77%) 하락한 3만4,033.67에 거래를 마쳤다.
당초 연준은 2023년 말까지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점도표를 보면 18명 위원 가운데 13명이 2023년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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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E 물가지수 올해 3.4% 상승 전망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3년에 두 차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16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265.66포인트(0.77%) 하락한 3만4,033.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2.89포인트(0.54%) 내린 4,223.70, 나스닥은 33.17포인트(0.24%) 떨어진 1만4,039.68에 마감했다.
당초 연준은 2023년 말까지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점도표를 보면 18명 위원 가운데 13명이 2023년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봤다. 제임스 맥캔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츠의 부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금리 인상이 빨리 이뤄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리인상 시점이 빨라지면 자산매입 축소 시점도 당겨질 수밖에 없다. 이날 제롬 파월 의장은 구체적인 시행 시점은 나중이 되겠지만 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또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3.4%에 달할 것으로 점쳤다. 성장률은 기존 6.5%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 파월 의장은 상당한 수준의 인플레가 나타나고 있다고 시인하면서도 일시적일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센트(0.04%) 오른 배럴당 72.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이날 최고 72.99달러까지 올라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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