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자 1천400만 명 돌파 예상..3분기 접종계획 발표한다

정윤식 기자 2021. 6. 1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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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가 오늘(17일) 1천400만 명을 넘어설 걸로 예상됩니다.

어제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약 1천32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5.7% 수준까지 높아졌습니다.

오늘 백신 접종이 추가로 진행되면 상반기 최대 접종 1천400만 명 목표를 2주가량 조기 달성하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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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가 오늘(17일) 1천400만 명을 넘어설 걸로 예상됩니다.

어제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약 1천32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5.7% 수준까지 높아졌습니다.

오늘 백신 접종이 추가로 진행되면 상반기 최대 접종 1천400만 명 목표를 2주가량 조기 달성하게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3분기 세부 접종계획도 공개하고 접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오늘 오후 2시 10분 정례 브리핑을 통해 7∼9월 접종 대상·인원·시기와 함께 접종군별 백신 종류 등을 담은 3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합니다.

3분기에는 18세에서 59세 사이 연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는 데 총 접종 인원은 2천2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부는 우선 접종자를 제외하고는 대상군을 세분화하지 않고 다각도로 접종 속도를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최우선 접종자는 5∼6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던 60∼74세 고령층 가운데 개인 사정이나 백신 수급 문제 등으로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하게 된 이들입니다.

정부는 60∼74세에 배정된 백신보다 사전 예약자가 더 많아지자 오는 19일까지 최대한 접종을 진행하되 약 10만 명 안팎으로 예상되는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7월에 최우선 접종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국의 50∼59세도 우선 접종자로 분류돼 7월에 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또, 고등학교 3학년을 비롯한 대입 수험생은 기말고사 등 학사 일정을 고려해 7월 중 1차 접종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이후 9월까지 인구의 70%에 해당하는 3천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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