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김경수 만난다..'친문지지' 이끌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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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친문 적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7일 만난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경남 창원시 소재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 지사와 만날 예정이다.
여권 유력 대선주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이 지사가 김 지사와 우호적 관계를 구축해 비주류 성향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전날 오후 경남으로 이동했으며, 2박3일 일정으로 경남도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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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본격적으로 '친문 끌어안기' 나서
경기도-경남도 상생협력방안 공동연구 등 협약
[수원=뉴시스] 박상욱 이병희 기자 =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친문 적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7일 만난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경남 창원시 소재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 지사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경기도와 경남도의 상생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지역 간 정책공유, 공동연구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연구원과 경남연구원 등도 함께할 전망이다.
업무협약은 부·울·경(PK) 메가시티와 수도권 등 대도시권 상생에 대해 두 지역이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일각에서는 업무협약이라는 명분을 통해 이 지사가 친문의 핵심 인사인 김 지사를 만나 본격적인 '친문 끌어안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여권 유력 대선주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이 지사가 김 지사와 우호적 관계를 구축해 비주류 성향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전날 오후 경남으로 이동했으며, 2박3일 일정으로 경남도를 방문한다. 업무협약을 마친 뒤 박종훈 경남교육감, 허성무 창원시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또 경남도당을 방문해 지역 정치권과 지지모임 등을 만난다.
18일에는 '경기도-경남 고성군 문화교류 협약식'이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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