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린스는 엉킴 방지, 트리트먼트는 영양 공급..다르구나

이영욱 2021. 6. 1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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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는 1~2분 뒤 씻어내야
트리트먼트는 주2~3회 쓰고
10~20분 뒤에 물로 헹궈내야
샴푸→트리트먼트→린스 순서로
부드럽고 찰랑거리는 머릿결은 외모를 부각시키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잦은 염색과 파마, 외부 환경적 요인에 의한 모발 손상 등으로 좋은 머릿결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손상된 머리카락을 조금이라도 보호하기 위해 '헤어클리닉'도 받지만 비용이 비싸 집에서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많은 사람이 머릿결 유지를 위한 관리법으로 샴푸 후 린스, 트리트먼트 등을 사용한다. 제대로 된 효과를 얻기 위해선 각 제품에 따라 사용법을 달리해야 하는데, 두 제품의 차이를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린스는 머리카락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고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모발 표면을 일시적으로 코팅해 먼지와 같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한다. 동시에 머리카락 수분과 영양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돕고 머리카락 마찰을 줄이기도 한다. 이를 통해 머리카락 엉킴 현상을 줄여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린스는 매일 샴푸 후 모발에 바르고 1~2분 후 씻어내면 된다. 사용 시 린스가 두피에 남으면 두피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 꼼꼼히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 내부에 수분과 영양분 등을 보충해준다. 머리카락에 수분, 오일, 단백질 등을 흡수시켜 손상된 머리카락을 케어하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트리트먼트는 주 2~3회 샴푸 후 머리카락에 도포한 다음 10~20분 정도 머리카락에 영양분이 흡수될 때까지 기다린 뒤 물로 헹궈내는 것이 좋다. 린스와 마찬가지로 머리카락에만 도포한 뒤 두피를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의 '어드밴스드 리페어 앰플 워터 트리트먼트'는 모발의 주요 구성 성분인 케라틴 성분이 포함된 앰풀을 함유해 푸석하고 부스스한 극손상 모발에 영양을 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앰풀 투 크림 제형을 적용해 영양을 빠르게 흡수시켜 제품을 머리카락에 도포한 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헹궈내기만 하면 된다. 특히 실리콘을 첨가하지 않아 두피부터 모발까지 건강하게 관리해준다.

머리카락이 건강한 상태이고 부드러운 머릿결 유지를 위해서라면 린스로 마무리하면 된다. 하지만 머리카락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샴푸→트리트먼트→린스 순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트리트먼트 후 린스를 사용하면 모발에 흡수된 영양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지만 반대로 린스를 먼저 사용하게 될 경우 모발이 일시적으로 코팅돼 트리트먼트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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