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앱으로 주문 받기 어렵다고요? BBQ가 기초부터 알려줘요"

제너시스BBQ, 점주 경영지원
치킨집 운영 어려운 172곳 대상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 집중전수
교육받은후 매출 50%가량 올라

BBQ 매장에서 하절기 대비 물류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제너시스BBQ]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는 최근 주문·배달 디지털 시스템이 가속화함에 따라 패밀리 대상 집중 경영 지원 활동으로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하절기 대비 물류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함께 자사 앱인 BBQ 앱과 배달 플랫폼 이용 증가로 주문·배달 시스템 전반이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는 가운데, BBQ는 디지털 정보 활용과 외부 플랫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패밀리)들에게 관련 앱 사용법과 마케팅 활용 사례 등을 집중 설명했다.

제너시스BBQ 본사에서는 지난 4월부터 지역별 매출이 저조한 매장들을 대상으로 외부 배달 플랫폼 사용법과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교육을 전개하고,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원가 관리 방법 등 매장 운영 전반에 대한 것들을 집중적으로 교육·지원하고 있다.

특히 바쁜 매장 운영으로 인해 소홀해질 수 있는 외부 플랫폼 리뷰 관리 등 디지털 활용 전반에 대한 부분을 슈퍼바이저가 일대일로 교육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72개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며 교육을 받은 매장들은 전월 동기 대비 평균 매출이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집중 경영 지원 활동은 패밀리 간 디지털 이용 격차를 해소하고 경영 지원 매장 매출을 상승시키는 등 대표적인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해당 교육 지원을 받은 부산 지역 가맹점주는 "최근 들어 더욱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을 따라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잘 몰랐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원인 분석 및 지원을 받은 이후 실제 매출 증진으로 이어지는게 눈에 보여 만족스러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동시에 제너시스BBQ 물류팀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통합 물류센터와 지역센터, 각 지역 BBQ 매장을 방문해 집중 점검과 하절기 대비 물류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통합물류센터와 지역센터에서는 근무자와 배송기사들이 여름 식중독 등 식품 사고 예방을 위한 재고(선입 선출), 배송 시 차량 온도 관리(냉장·냉동)의 중요성과 안전사고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별 매장을 방문해 물류 보관 방법과 냉장·냉동고 온도 관리 요령과 이유 등을 집중 교육했으며, 물류 입고와 동시에 보관돼야 하는 법적 서류 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효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