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어르신 행복주식회사' 18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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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안정적인 어르신 일자리를 지원하는 '어르신 행복주식회사'가 18일 출범식을 갖고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노원구에 따르면 어르신 행복주식회사는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업 △공공기관 및 민간에서 지원하거나 연계가 가능한 사업 △특별한 기술 없이 기본교육만으로 어르신 참여가 가능한 사업 등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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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일자리 지원사업 발굴
서울 노원구는 안정적인 어르신 일자리를 지원하는 ‘어르신 행복주식회사’가 18일 출범식을 갖고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노원구에 따르면 어르신 행복주식회사는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업 △공공기관 및 민간에서 지원하거나 연계가 가능한 사업 △특별한 기술 없이 기본교육만으로 어르신 참여가 가능한 사업 등을 발굴한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무직 3명과 현장근무를 할 어르신 40명으로 운영되는 주식회사는 7월부터 공공시설 청소와 시설관리, 여성안심서비스, 아이돌봄택시 등 공공일자리 연계 사업을 펼친다. 오는 12월부터는 보건용 마스크 제조 생산설비를 마련해 마스크 생산 및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에는 카페 운영 등 신규 수익사업을 발굴한다.
구는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처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최저임금과 근로시간을 보장하고 법인이 안정화된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법정 최저임금을 웃도는 생활임금을 보장할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고령화율 못지않게 우리사회 노인 빈곤율이 심각한 가운데 단발성 복지급여 위주의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어르신들의 새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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