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우리동네 택배사업' 취약층 사회 진출 돕는다

정지혜 2021. 6. 17.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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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취약계층의 사회 진출을 돕는 '우리동네 택배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마을 물류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지역 기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에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대문구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집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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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취약계층의 사회 진출을 돕는 ‘우리동네 택배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마을 물류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지역 기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에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민이 사업에 참여하며, 전문가 교육을 받은 뒤 지정 구역 내 택배사 위탁 물품이나 반송 물품 배송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와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청에서는 예산 및 행정지원을 담당하며 지역자활센터는 사업 기획과 택배사업 운영을 맡는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자원조사 및 인프라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해 “지자체, 공공기관, 택배업체, 대상 아파트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주민상생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시행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뿐 아니라 공동주택 택배 갈등 해결, 택배노동자의 과도한 업무량 완화 등 최근 대두된 사회문제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대문구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집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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