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들려주는 인천이야기' 제물포구락부 특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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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인 1901년 지어져 서구 외교관들이 모이는 사교 클럽이었던 인천 중구 '제물포구락부'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22일부터 8월까지 '나무가 들려주는 인천이야기' 특별전시회가 제물포구락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인천의 역사가 스며 있는 나무들이 소개된다.
또 인천상륙작전에서 집중포화를 견뎌내고 살아남은 여덟 그루의 월미도 나무, 800여 년 동안 우람한 자태를 유지하고 있는 장수동 은행나무 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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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인 1901년 지어져 서구 외교관들이 모이는 사교 클럽이었던 인천 중구 ‘제물포구락부’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22일부터 8월까지 ‘나무가 들려주는 인천이야기’ 특별전시회가 제물포구락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인천의 역사가 스며 있는 나무들이 소개된다.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당시 포탄을 이겨낸 강화도 초지진의 소나무, 개항기 역사를 오롯이 지켜본 자유공원 플라타너스를 만날 수 있다. 이 플라타너스는 개항기에 국내 첫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이 조성될 당시 심은 것으로 추정되며 시가 보호수로 지정했다.
또 인천상륙작전에서 집중포화를 견뎌내고 살아남은 여덟 그루의 월미도 나무, 800여 년 동안 우람한 자태를 유지하고 있는 장수동 은행나무 등이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물포구락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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