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월드엑스포 대학생 서포터스 발대식 열려

조용휘 기자 2021. 6. 1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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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지역 대학생들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16일 오후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대학생 서포터스 발대식'을 열었다.

박 시장은 정부 대표단과 21∼24일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있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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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지역 대학생들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16일 오후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대학생 서포터스 발대식’을 열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포터스 30명만 직접 참석하고 나머지 300여 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시 2030엑스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행사는 청년에게 전하는 메시지에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과 청년들 간에 부산의 미래에 대한 대화 시간으로 꾸며졌다. 부산 지역 18개 대학 소속 336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스는 2023년 11월 유치 결정 시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부산월드엑스포 홍보 정책 발굴·제안, 엑스포 홍보물 제작, 응원 챌린지 참여, 부산 관광지와 주요 국제행사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벌인다. 또 올여름에는 부산, 울산, 경남 주요 해수욕장 10곳에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인 ‘플로깅’을 통해 엑스포 유치와 환경보호 활동을 동시에 펼친다. 국내외 유명 커뮤니티에서도 부산 엑스포를 알린다.

우수 서포터스에게는 연말 두바이 등 엑스포 개최국 참관 기회도 준다. 내년에는 붐 조성을 위해 서포터스를 전국에서 선정한 203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박 시장은 정부 대표단과 21∼24일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있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역동적인 부산을 소개하는 정부 프레젠테이션 영상 발표가 있을 제168차 BIE 총회에도 참석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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