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성금 2억3000만원 포항시에 기탁

이영균 2021. 6. 1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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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상공회의소는 저소득∙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6일 포항시청을 방문, 상공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억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금 모금에 동참해 준 상공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저소득∙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에게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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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가 16일 포항시를 찾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상공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억3000만원을 전달한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왼쪽서 세번째 문충도 포항상의회장, 네번째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경북 포항상공회의소는 저소득∙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6일 포항시청을 방문, 상공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억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온기를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역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분담하는 차원에서 포항상의 상공의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모금했다.

이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돼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취약계층과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적절히 사용될 예정이다.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금 모금에 동참해 준 상공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저소득∙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에게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지역 경제단체로서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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