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권 시·군과 도정 현안 공유 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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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진주와 경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서부경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서부권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16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서부경남 발전 실무협의회를 갖고, 부울경 메가시티 등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소통을 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서부경남 주요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성과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 회의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전략 △2021년 경남형 시군간 연계협력 사업 추진 △서부경남 발전전략 및 성과확산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 3개 논의 안건을 가지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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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진주와 경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서부경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서부권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16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서부경남 발전 실무협의회를 갖고, 부울경 메가시티 등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소통을 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서부경남 주요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성과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 회의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전략 △2021년 경남형 시군간 연계협력 사업 추진 △서부경남 발전전략 및 성과확산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 3개 논의 안건을 가지고 진행됐다.
첫 번째 안건인 도의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전략'에서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개념과 필요성, 행정조직의 구상 등 경남도의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전략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서부권을 비롯한 농어촌 지역의 소외 문제가 다뤄졌다.
도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수도권 블랙홀 현상에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비수도권 지역이 수도권처럼 권역별로 대중교통부터 일자리, 경제, 문화 등 풀어갈 수 있는 발전전략이 필요하며, 부·울·경 메가시티에서 서부경남은 진주를 거점도시로 한축을 담당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두 번째 안건 ‘경남형 시군 연계협력사업’은 행정구역을 넘어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자원 연계 등을 비롯한 시·군 간 연계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는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이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도비 2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는 올해도 해당 사업에 도비 20억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관광, 산업, 청년 분야 등 도정 주요 핵심과제와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도 소관부서의 검토와 경남연구원의 자문을 거쳐 11월까지 연계협력 사업을 최종 선정 후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 ‘서부경남 발전전략 및 성과확산을 위한 연구용역’의 추진방향과 향후일정 보고를 통해 서부경남이 진주와 경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음에 따라 도내 기업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선순환적인 산업생태계 조성과 성과를 부산, 울산 혁신도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인숙 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국가균형발전 전략 차원에서 조성한 혁신도시는 이전 공공기관 중심으로 연관 산업과 지역 역량을 키워 혁신성장의 거점이 되는 게 당초 조성 취지”라며 “경남 전체를 위한 혁신도시로 역할을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경남 혁신도시의 경우 최근 정부의 LH 혁신안과 관련해 지역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전 방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시·군에서도 “지역 정치권이나 기초의회, 시민사회단체 등에 관심과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지원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경남발전협의회는 서부경남 발전 공감대 형성 및 비전 공유, 다양한 의견 도정반영을 위해서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을 중심으로 10개 시·군 부단체장으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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