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강국' 미·러 정상회담 개최에 군축 시위도 열려

임은진 2021. 6. 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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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강국인 미국과 러시아 정상의 만남에 맞춰 회담장 근처에서 군축 시위가 열렸다.

반핵 운동가들이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이 열리기 전 핵무기 철폐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반핵 단체들은 미국과 러시아가 세계 핵무기의 거의 90%를 차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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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정상회담에 맞춰 진행된 반핵 시위 [AP=연합뉴스]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핵무기 강국인 미국과 러시아 정상의 만남에 맞춰 회담장 근처에서 군축 시위가 열렸다.

반핵 운동가들이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이 열리기 전 핵무기 철폐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푸틴 대통령이 제네바 공항에 도착하기 직전 상공에서 볼 수 있도록 레만 호수 위에 대형 현수막을 펼쳤다.

현수막에는 "군축을 통한 평화와 안보"라고 적혀 있었다.

이번 시위는 스위스의 반핵 단체 캠팩스가 주도한 것으로, 이들은 기존 탄두의 폐기뿐 아니라 새로운 핵탄두 개발에 대한 투자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반핵 단체들은 미국과 러시아가 세계 핵무기의 거의 90%를 차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정상 회담에서는 2026년 만료되는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 스타트)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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