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페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트래블 버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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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상원을 찾아 연설을 하고 양국의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와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으로 이어진 6박 8일간의 유럽 순방을 내일(17일)로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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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의 교역·투자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특히 건설·인프라 분야에선 중남미 등 제3국 공동 진출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상호 관광 재개에 대한 의지도 확인했으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백신 접종자에 한해 단체 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 협정 체결을 스페인과 검토하고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상원을 찾아 연설을 하고 양국의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와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으로 이어진 6박 8일간의 유럽 순방을 내일(17일)로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엄지인 기자 (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79408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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