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또 성장' V-리그, 중계권 300억 원 시대를 열다

오해원 기자 2021. 6. 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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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가 6시즌 간 300억 원의 대규모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KBSN과 2021~2022시즌부터 2026~2027시즌까지 6시즌 동안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KOVO는 총 3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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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와 박중민 KBSN 대표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2026~2027시즌까지 프로배구 방송권 계약을 연장하는 계약에 성명했다. KOVO제공

2026~2027시즌까지 6시즌 계약

V-리그가 6시즌 간 300억 원의 대규모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KBSN과 2021~2022시즌부터 2026~2027시즌까지 6시즌 동안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KOVO는 총 3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KBSN은 V-리그의 주관 방송사로서 프로배구 전 경기 TV 중계에 나선다. 독점 방송권과 전송권, 재판매권도 보유하게 됐다.

프로배구 콘텐츠 강화를 위해 개막 특집 및 매거진 프로그램 등 방송 콘텐츠 활성화와 함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방송권 및 온라인 스트리밍 사업, 국제 이벤트 대회 개최 등도 추진된다.

2005년 출범한 V-리그는 지난 시즌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며 겨울철 대표 프로스포츠로 성장했다. 덕분에 출범 초기 남녀부 9팀에 불과했던 소속팀은 다음 시즌부터 남녀부 7개 팀씩 총 14팀으로 늘어났다.

KOVO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 기간 방송권 계약이 성사됐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중계방송 플랫폼으로 높은 수준의 경기를 배구 팬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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