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싹쓸이' 수베로 감독, "이도윤 반짝반짝 빛났다" [대전 톡톡]

이상학 2021. 6. 1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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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하루에 두 번 웃었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4-3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1차전 9-4 승리에 이어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잡은 9위 한화는 25승35패를 마크했다.

한화는 17일 롯데전 선발투수로 신인 좌완 김기중을 내세워 4연전 스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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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210330 한화 이도윤 /youngrae@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하루에 두 번 웃었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4-3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라이온 힐리가 4회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린 뒤 7회 노시환이 결승타를 터뜨렸다. 주현상(2이닝) 이충호(2이닝) 윤호솔(2이닝) 정우람(1이닝)으로 이어진 불펜도 7이닝 무실점 합작. 

1차전 9-4 승리에 이어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잡은 9위 한화는 25승35패를 마크했다. 4연패를 당한 10위 롯데(22승36패1무)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불펜 쪽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경기다. 주현상이 초반을 잘 버텨줬고, 이충호가 상대 중심타선을 잘 막아줬다. 뒤이어 윤호솔과 정우람까지 불펜이 완벽했다. 야수는 이도윤이 필드에서 반짝반짝 빛난 경기였고, 노시환의 결승타 또한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고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2차전 유격수로 선발출장한 이도윤은 9회 지시완의 안타성 타구를 건져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2회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공수주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한화는 17일 롯데전 선발투수로 신인 좌완 김기중을 내세워 4연전 스윕에 도전한다. 롯데에선 우완 최영환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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