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폴, 코로나19 방역 절차로 격리..컨퍼런스 결승 '불투명'

피닉스 선즈 가드 크리스 폴(36)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문제로 이탈했다.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디 어슬레틱'은 16일 밤(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피닉스는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덴버 너깃츠를 4전 전승으로 누르고 현재 컨퍼런스 결승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 폴이 코로나19 관련 문제로 팀을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컨퍼런스 결승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또 다른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유타 재즈와 LA클리퍼스가 2승 2패로 맞서고 있다.

폴이 코로나19 방역 절차로 격리됐다는 것은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거나, 백신 접종을 받았음에도 밀접 접촉 뒤 증상을 보였음을 뜻한다.

디 어슬레틱은 폴의 컨퍼런스 결승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폴의 건강 상태, 백신 접종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폴은 이번 플레이오프 평균 15.7득점 8.7어시스트 4.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컨퍼런스 결승행을 이끌었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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