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퀴즈' 김진호 엄마→고(故) 이태석 신부 제자..넘치는 온기

이제현 2021. 6. 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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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 온기 가득한 게스트들이 출연했다.

16일 방송 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이예준, 노기화, SG워너비의 김진호 어머니, 이하얀 자기님이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음으로 지구 종말에 대비하는 씨앗저장고 '시드볼트'의 이하얀 자기님이 유퀴즈를 찾았다.

이하얀은 "시드볼트란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공간이긴 하다. 이는 '씨앗 금고'라는 뜻으로 씨앗을 저장한다"라고 소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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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 온기 가득한 게스트들이 출연했다.

16일 방송 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이예준, 노기화, SG워너비의 김진호 어머니, 이하얀 자기님이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꼬마 PD로 출연했던 이예준은 “그 때 12살 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언론학부 21학번이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예준은 미팅에 관한 에피소드도 밝혔다. 이예준은 "현재 5인 이상 모임 제한이라 미팅도 4명이서 하게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미팅 자리에서 과거에 꼬마PD 였음을 밝혔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미팅이 잘 안풀려서 여러 가지 다 꺼내왔구나”라고 장난스레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지구 종말에 대비하는 씨앗저장고 ‘시드볼트’의 이하얀 자기님이 유퀴즈를 찾았다. 이하얀은 “시드볼트란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공간이긴 하다. 이는 ‘씨앗 금고’라는 뜻으로 씨앗을 저장한다”라고 소개를 했다. 이어 이하얀은 “노르웨이에 하나가 있고 한국에 하나가 있어 세계에 총 2개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씨드볼트'의 씨앗을 보기 위해서는 직원도 보고를 해야하며 8단계가 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하얀은 “국가 보안 시설이라 절차가 굉장히 까다롭다”라고 설명했다. 이하얀은 또 700년 된 씨앗이 발아를 했던 경험도 밝혔다. 꽃 자체가 다르다는 것으로 증명했다. 그는 “유적지가 진공처럼 되어있어서 수명이 길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700년 된 씨앗이 발아를 하게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2019년에 전남 해인사에서 씨앗이 들어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해인사에는 스님이 지팡이를 꽂았더니 나무가 됐다는 전설이 있는 나무가 있었는데 태풍 링링으로 인해 죽었다고. 이하얀은 죽은 그 나무가 씨앗을 품고 있어서 부리나케 달려가 씨앗을 가져와 시드볼트에 저장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SG워너비 김진호의 어머니 노기화가 유퀴즈에 등장했다. 그는 가정폭력 상담 센터에서 일을 하고있었으며 아울러 온기우체부로도 일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온기우체부는 우체통에 온 편지에 직접 편지를 써주는 일을 하는 직업으로, 자원봉사로 이루어진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기화는 결혼을 앞둔 여자 분이 갑자기 부모님을 잃게됐고 담담하지만 슬픈 편지를 보냈던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감동적인 편지 내용에 스튜디오의 사람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노기화씨는 남편이 살아 생전에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과거도 밝혔다. 무의탁 노인들을 찾아 반찬도 해주고 했던 것. 노기화씨의 따뜻한 마음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봉사는 봉사라고 말하면 그 순간 봉사가 아닌 거잖아요”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여주기도했다.

마지막으로 토마스 타반 아콧이 출연했다. 토마스 타반 아콧은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님의 제자로 고(故) 이태석 신부와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인연을 맺은 인물. 그는 이 신부님의 뜻에 따라 한국으로 와 의대 공부를 마치고, 현재 외과 의사로 활동 중이었다. 토마스 타반 아콧은 이 신부님과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었다. 또한 놀라운 한국어 실력을 보여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의대 공부를 할 때 “TV도 잘 안봤다. 공부만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저는 한국어 실력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의대 공부를 하기 위해 한국어 공부를 같이 했다. 특히 드라마를 보고 공부를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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