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억 원 상당 휴대폰 횡령 직원 등 4명 입건
송국회 2021. 6. 16. 22:07
[KBS 청주]청주 흥덕경찰서는 수십억 원 상당의 휴대폰을 빼돌려 장물업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34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 통신사 대리점 재고 담당 정직원으로 일하던 A 씨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53억 원 상당의 휴대폰 4,900여 대를 매입한 뒤 재고등록시스템에 등록하지 않고, 장물업자 2명에게 팔아넘겨 37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밖에도 장물업자 2명을 상습장물취득혐의로, 범죄수익금을 나눠 가진 A 씨의 아내에 대해서는 범죄수익은닉규제및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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