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기씨, 제주도 홍보대사

[경향신문]

배우 이광기씨(사진)가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6일 오전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 회의실에서 이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주었다.

원 지사는 “평소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배우 이광기의 모습을 보면서 제주도민과 전 국민이 감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지역 아동이 행복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큰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씨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제주도가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씨는 앞으로 아동학대 사전 예방과 제주지역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 가족 친화 문화 만들기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이씨는 2010년부터 한국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아이티를 위한 자선경매를 기획하고 운영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