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인자기 위해 '알론소' 데려오나

이솔 2021. 6. 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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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지역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인터밀란이 첼시의 우측 풀백 마르코스 알론소를 영입 목록에 올렸다.

매체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이번 시즌에도 콘테의 3-5-2를 기반으로 전술을 준비하고 있다.

 왼쪽 미드필더 포지션의 뎁스가 얇은 인터밀란은 선수단 중 이반 페리시치와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체할 자원으로 첼시의 마르코스 알론소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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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코스 알론소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이솔 기자] 새로운 인터밀란의 사령탑이 된 시모네 인자기를 위해 인터 밀란이 지갑을 열까?

이탈리아 지역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인터밀란이 첼시의 우측 풀백 마르코스 알론소를 영입 목록에 올렸다.

매체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이번 시즌에도 콘테의 3-5-2를 기반으로 전술을 준비하고 있다. 왼쪽 미드필더 포지션의 뎁스가 얇은 인터밀란은 선수단 중 이반 페리시치와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체할 자원으로 첼시의 마르코스 알론소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현재 스쿼드 상 왼쪽 미드필더 자리에 들어갈 있는 자원은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이반 페리시치, 애슐리 영, 아슈라프 하키미 뿐이다. 이 중 인터밀란은 자금난을 겪고있는 모기업의 정책에 따라 하키미, 페리시치를 정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애슐리 영 또한 오는 30일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별다른 재계약 소식이 없다. 왼쪽에서 뛸 수 있는 플레이어의 보충은 필수적이다.

다만 성사 가능성은 낮다. 30세에 달하는 그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인터밀란의 영입은 '임시 방편'일 뿐이며, 첼시가 그를 내보내는 경우 에메르손, 벤 칠웰 단 두명의 왼쪽 수비만 남게 된다. 미드필더 대신 수비수를 양 측면 미드필더로 활용하고 있는 첼시의 입장에서는 대체 선수 없이 알론소를 내보내기가 쉽지 않다.

계약기간 또한 걸림돌이다. 알론소의 계약 만료일자는 2023년 6월 30일로, 계약기간이 2년 남은 만큼 이적료로 상당한 금액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알론소 본인은 이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추측된다. 30세에 해당하는, 축구선수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나이지만 그는 이번시즌 단 17경기(1252분)에서만 출전, 24세의 '벤 칠웰'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다. 줄어들고 있는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첼시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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