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뷰캐넌, 자책하지 마. 그러지 않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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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영 감독이 자책하던 뷰캐넌을 위로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6월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8차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데이비드 뷰캐넌이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올렸다.
이에 삼성은 뷰캐넌 대신 심창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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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허삼영 감독이 자책하던 뷰캐넌을 위로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6월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8차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주중 3연전에서 연승을 챙기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삼성은 4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선발 등판한 데이비드 뷰캐넌이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올렸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챙기며 개인 3연승으로 팀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7회말 뷰캐넌은 양석환에게 솔로포를 허용하고 허경민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에 삼성은 뷰캐넌 대신 심창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던 뷰캐넌은 쓰레기통을 걷어차며 분노를 표출했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선발 뷰캐넌이 7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 해 자책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가는 경기마다 100구 이상씩 던지며 충분히 최고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피렐라의 만루홈런이 경기에 결정적인 요소가 된 것은 두 말 할 것 없다. 오늘 야수들도 전반적으로 깔끔한 수비를 보였는데 특히 8회 오재일이 리버스 더블플레이로 국가대표급 수비를 보였다"고 박수를 보냈다.
삼성은 17일 두산을 상대로 스윕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최채흥. 두산은 최원준으로 맞불을 놨다. (사진=데이비드 뷰캐넌/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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