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웅 "과거 슬럼프, 복싱으로 극복..대회 우승→'야인시대' 출연까지" ('TV는 사랑을 싣고')

2021. 6. 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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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유태웅이 과거 슬럼프를 겪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90년대 청춘스타 유태웅이 출연했다.

이날 유태웅은 "연기를 계속하다 보니까 대본 리딩까지 했는데 다음날 연락이 안 오는 거다. 연출부에 전화했더니 배역이 바뀌었다더라. 고정된 이미지가 강했던지 재벌 2세, 의사 역할만 계속 들어왔다. 비슷한 역할을 계속하니까 신나지 않았다. 그런 슬럼프 시기에 제 매니저가 권투를 했던 매니저였다. 같이 복싱을 하자고 제안했다.

슬럼프 극복을 위해 복싱을 시작했던 유태웅은 시합에 나가 금메달을 땄다고 밝혔다. 2003년 전국 신인 아마추어 복싱대회 헤비급 신인왕에 등극한 것. 그는 "성취감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겼다. 정말 신기하게도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다. '야인시대' 유지광 역이었다. 진짜 열심히 했다. 이어서 바로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드라마를 하게 되고, 결혼까지 했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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