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승리에도 부상 우려한 김태유 감독 "건강해야 다음을 바라볼 수 있다"

김용호 2021. 6. 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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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김태유 감독이 건강을 강조했다.

단국대는 1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대회 울산대와의 여대부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89-51로 크게 이겼다.

경기를 마친 김 감독은 "초반에는 선수들이 정신을 조금 못차렸던 것 같다(웃음). 대회 첫 경기라 감각의 문제였던 것 같은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코트에 나간 선수들이 제 몫을 다 해줬기 때문에 만족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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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단국대 김태유 감독이 건강을 강조했다.

단국대는 1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대회 울산대와의 여대부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89-51로 크게 이겼다. 1차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던 단국대는 이번 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알리며 다시 높은 곳을 정조준하게 됐다.

경기를 마친 김 감독은 “초반에는 선수들이 정신을 조금 못차렸던 것 같다(웃음). 대회 첫 경기라 감각의 문제였던 것 같은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코트에 나간 선수들이 제 몫을 다 해줬기 때문에 만족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차대회에서 결승 무대까지는 밟았던 단국대이기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기 위한 보완점이 있었을 터다. 이에 김 감독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수비에 더 집중하고자 했다. 선수들이 지난 1차대회 때 결승까지 가면서 성장한 것 같다. 강팀하고 붙어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뭔가 올라오는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18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한 이가연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는 아찔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다행히 괜찮다. 벤치에 들어왔을 때 몸 상태를 물었는데 본인이 괜찮아졌다고 해서 경기 막판에 다시 뛰게 했다”라며 큰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출발이 좋지만, 아찔했던 한 순간으로 인해 김 감독은 여전히 부상을 걱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부상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아야 한다. 성적이 나는 것도 좋지만, 경기가 계속 있기 때문에 다치지 않고 뛰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라며 건강한 선수단을 바랐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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