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전방위 활약 펼친 단국대 조서희 "훈련 많이 하고 왔다"

김용호 2021. 6. 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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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희가 훈련의 성과를 냈다.

경기 후 조서희는 "1차 대회가 준우승으로 끝나서 너무 아쉬웠다. 이번에는 우승을 꼭 하고 싶어서 더 열심히 훈련했던 게 결과로 잘 나오는 것 같다.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특히, 조서희는 1차대회 부산대와의 결승에서 8득점에 그쳤기에 아쉬움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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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조서희가 훈련의 성과를 냈다.

단국대는 1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대회 울산대와의 여대부 B조 예선에서 89-51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21-11로 앞섰던 단국대는 2,3쿼터에도 10점 이상의 격차를 내며 완벽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맏언니 조서희는 15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로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경기 초반 잠시 흔들렸던 팀의 중심을 잡은 게 바로 조서희였다.

경기 후 조서희는 “1차 대회가 준우승으로 끝나서 너무 아쉬웠다. 이번에는 우승을 꼭 하고 싶어서 더 열심히 훈련했던 게 결과로 잘 나오는 것 같다.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내내 전세를 장악했던 단국대이지만, 후반에는 함께 맹활약 중이던 이가연의 부상 장면도 있었다. 4학년으로서 팀을 이끌어야 했던 조서희는 “부상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코트 위에 있는 선수들끼리 더 집중하자고 다독였다”라며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방위 활약에도 불구하고 만족은 없었다. 조서희는 “경기 초반에 골밑슛이나 레이업을 많이 놓쳤다. 실수가 많았기 때문에 만족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번 3차대회에서 다시금 정상을 바라보고 있는 단국대. 특히, 조서희는 1차대회 부산대와의 결승에서 8득점에 그쳤기에 아쉬움이 더 크다. 끝으로 조서희는 “1차 때는 부상에서 회복하던 때라 훈련을 많이 못하고 뛰었다. 그래서 그땐 궂은일에 더 집중했는데, 지금은 훈련도 많이 하고 왔기 때문에 득점도 집중해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목표는 우승이다”라며 시선을 정상에 맞췄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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