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무한도전' 꼬마 PD 이예준 출연..유재석과 8년 만에 재회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2021. 6. 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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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무한도전’ 꼬마 PD 이예준 씨가 성인으로 돌아왔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무한도전’ 일일 어린이 PD로 출연했던 이예준 씨가 출연했다.

당시 열두 살이었던 이예준 씨는 “8년 만에 인사드립니다. 예전에 꼬마 PD로 시청자분들께 한 번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이제는 성인이 된 전 꼬마 PD 이예준입니다”라고 재치 넘치는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인터넷에서 서울대학교 21학번으로 입학했다는 기사를 봤다”라며 “‘무도를 부탁해’편에서 일일 시청자 PD로 예준 군이 선정돼서 자연에서 필요한 재료를 획득해 음식을 만드는 편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거기서 그때 멤버들이 욕해서 짤로 많이 돌아다닌다. 실제로 뱀이 나오고 그랬다”라며 “‘무도를 부탁해’는 어떻게 지원하게 됐는지?”라고 물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이예준 씨는 “사실 제 꿈이 ‘무한도전’에 나오는 것이었다. 맨날 ‘무한도전’을 챙겨보다 보니까 방송 말미에 뜬 ‘무도를 부탁해’ 신청 공고를 봤다. 기대도 안 하고 있다가 도전이라고 하는 게 어디일까 싶어 학교 숙제로 만든 영상을 게시판에 올렸다”라고 답했다.

그는 “초2 때 휴대폰이 생기면서 거의 매일 영상을 찍었다. 동생들이랑 노는 거, 보드게임 하기, 친구들이랑 등 학교길 찍는 거 정도인데 계속 반복해서 찍었던 것 같다. ‘무한도전’을 보면 볼수록 ‘나도 이런 거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당시 ‘재촬영은 없다. 편집으로 살린다’라는 명언을 남긴 이예준 씨는 “지금 생각해보니까 다 이상일뿐이었다”라며 현실을 깨달았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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