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낀 세대' 40대 언제 맞을 수 있나..정은경 "이르면 8월부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련 질의에 대해 "40대도 오는 8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또 "50대까지는 우선적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나머지 연령에 대해서는 8월 정도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종류에 대해서는 공급상황과 그 시기를 고려해서 월별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다음달 50대 일반인 대상 접종을 먼저 진행한 뒤, 8월부터는 만 18∼49세 일반인에 대한 접종은 연령 구분 없이 한꺼번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에는 만18~59세 일반인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3분기 우선접종 대상은 만 18∼59세 일반인 중 50대와 30세 이상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돌봄인력, 수험생이다. 교사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가운데 하나를, 수험생은 화이자 백신을 각각 접종 받는다.
한편 전날(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1차 신규 접종자는 61만718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321만9207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25.7%에 해당하는 수치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아스트라) 48만2246명, 화이자 2만3042명, 얀센 11만1893명이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열심히 일할 필요 있나"…6급으로 입사해 25년간 승진 못해
- `광주 건물붕괴` 현대산업개발 압수수색
- "세금 때려도 집값 안잡혀"...송영길, 文 부동산정책 비판
- "애는 놔두고 가라고요?"…부실한 해외접종자 격리면제 지침, 교민들 우왕좌왕
- 전광훈 "젖비린내 이준석에 당하면 대한민국 끝난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노인 돌봄 ‘원스톱’…수익보다 인프라 우선 [스타트업 창업자 열전]
- 하니, ‘10살 연상’ ♥양재웅과 결혼 발표 “함께하고 싶은 사람 만나”...EXID 첫 유부녀 탄생 - M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