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국가대표 데뷔 경기 치른 이현중, 패배 아쉬움 속 분전

서호민 2021. 6. 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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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 기대주인 이현중(21·데이비슨대)이 성인국가대표로서 데뷔 경기를 치렀다.

조상현 신임 감독 체제에서 이현중, 하윤기(고려대), 여준석(용산고) 등 장차 한국농구의 주역이 될 선수들이 가세했다.

  후반들어 잠잠했던 이현중은 한국이 64-68로 뒤진 경기 종료 4분6초전 중거리 슛 성공시켰다.

이현중은 국가대표 데뷔 경기 기록은 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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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한국농구 기대주인 이현중(21·데이비슨대)이 성인국가대표로서 데뷔 경기를 치렀다.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은 16일 필리핀 클락에서 벌어진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필리핀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은 새롭게 팀을 꾸렸다. 조상현 신임 감독 체제에서 이현중, 하윤기(고려대), 여준석(용산고) 등 장차 한국농구의 주역이 될 선수들이 가세했다. 이중에서도 미국대학농구(NCAA) 무대에서 데이비슨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 중인 이현중에 대한 농구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주전 스몰포워드로 경기에 나선 이현중은 경기 시작 28초만에 첫 득점을 신고했다. 속공 상황에서 이승현의 패스를 받아 레이업슛으로 자신의 A매치 첫 득점을 장식했다. 이후 후 2개의 3점슛을 실패했지만, 1쿼터 종료 4분 전 이대성(오리온)이 패스를 받아 오른쪽 45도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첫 3점슛도 넣었다. 곧이어 이승현의 스틸로 만든 속공 찬스를 덩크슛으로 마무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현중은 전반 7점을 기록했다. 

 

후반들어 잠잠했던 이현중은 한국이 64-68로 뒤진 경기 종료 4분6초전 중거리 슛 성공시켰다. 김낙현(전자랜드), 이대성이 5반칙을 당하자 직접 볼핸들러로 나서 만든 득점이었다. 

 

하이라이트는 경기 종료 2.9초전이었다. 75-78로 뒤진 한국은 패색이 짙었지만, 이현중이 변준형(KGC)의 패스를 받아 페인팅 동작으로 상대 수비를 떨어뜨린 뒤 침착하게 동점 3점슛을 꽂았다. 승부사의 기질이 엿보인 순간이었다. 

 

한국은 이현중의 3점슛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 듯 했지만, 필리핀의 샘조세프 베란젤에게 버저비터 3점슛을 얻어맞으며 78-81로 석패했다. 이현중은 국가대표 데뷔 경기 기록은 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였다. 

 

#사진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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