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블린, 美 그룹 '보이즈 투 멘' 한국 활동 매니지먼트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6.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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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구루브린 제공


그룹 빅스 라비가 이끄는 레이블 그루블린이 한국 활동을 시작하는 미국의 전설적인 R&B 그룹 보이즈 투 멘(Boyz Ⅱ Men) 매니지먼트를 전담한다.

그루블린은 16일 “보이즈 투 맨이 보컬 그룹 바이브와의 협업곡 ‘러브 미 원스 어게인(Love Me Once Again)’을 오는 30일 발매하고 한국 활동에 들어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이즈 투 멘은 숀 스톡맨, 와냐 모리스, 나단 모리스로 구성된 트리오로 90년대 전 세계 음악 시장을 휩쓴 전설적인 그룹이다. 세계적으로 6600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하고 그래미상을 네 차례 받았다.

이들은 ‘엔드 오브 더 로드’, ‘오픈 암스’, ‘원 스위트 데이’, ‘아이 윌 메이크 러브 투 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과거 수 차례 한국을 방문해 단독 콘서트를 열었으며 윤민수, 포맨 등과 합동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이들이 이번에 내놓는 신곡 ‘러브 미 원스 어게인’도 바이브의 히트곡인 ‘미워도 다시 한번’을 영어 버전으로 편곡한 노래다.

그루블린은 “명품 보컬리스트들이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주며 더 풍부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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