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겠다" 부천서 60대 지적장애인, 사흘째 실종..공개 수사

정일형 2021. 6.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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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에서 산책을 하겠다고 나선 60대 지적장애인이 사흘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16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부천시 소사로에 거주하는 김호선(64)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김씨가 부천 원종동에서 최초로 목격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며 "김씨를 목격한 시민은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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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부천서 실종된 60대 지적장애인. (사진은 부천원미경찰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에서 산책을 하겠다고 나선 60대 지적장애인이 사흘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16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부천시 소사로에 거주하는 김호선(64)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김씨 여동생은 경찰에서 "13일 오전 7시40분께 산책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112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김선호씨는 백색 스포츠형 머리에 키 170㎝, 몸무게 55kg의 마른 체격으로 실종당시 등산모자와 빨간색 티셔츠, 남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김씨는 중국에서 거주하다 3년 전 국내로 입국한 뒤 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김씨가 부천 원종동에서 최초로 목격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며 "김씨를 목격한 시민은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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