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황보승희 "이철희 정무수석, '나는 국대다' 심사위원으로 와주기로"

2021. 6.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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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김명수 대법관 즉각 사퇴해야 해
- 김명수의 판결, 공정과 균형 사라져
- 김명수 비리 백서,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는 근거 자료
- 국민의당, 최대한 빨리 실무협상 시작하기로 서로 동의
- 이철희 정무수석, 국민의힘 대변인 토론배틀 심사 할 것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진행자 >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한 국민의힘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비리 백서를 내고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또 오늘은 야권통합 문제로 이준석 당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공식적으로 만났는데요. 야권의 여러 현안들 지금부터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황보승희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비리백서를 내셨던데요. 대한민국 최초 아닙니까? 대법원장 대상 비리백서가 나온 것이요.

☏ 황보승희 > 네,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공식논평을 통해서 밝힌 것처럼 사법부 독립성을 훼손하고 또 공직자로서 기본 도리도 갖추지 못한 김명수 대법관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저희가 이런 것들을 근거를 가지고 국민들께 보여야 되기 때문에 백서를 출간하게 됐습니다. 저희가 개인의 사익을 위해서 이분께서 직위를 남용한 사례가 한두 번이 아니고 수차례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며느님이 속한 기업 법무팀이 대법원장 공관에서 만찬을 했다든지 또는 공관 외관 치장을 이탈리아식으로 하기 위해서 4억 7000만 원 규모의 세금을 무단으로 이용했다든지 또 아들이 10억 원 이상 아파트 청약 당첨이 강남에 됐음에도 불구하고 15개월이나 공관에 주거하다가 국민적인 여론이 안 좋으니까 뒤늦게 나온 문제라든지, 그리고 한참 2019년에 홍콩에서 민주화 시위를 하고 있을 때 개인적인 관광을 위해서 부부가 영사관에 의전과 가이드를 요청했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공인으로서 있을 수 없는 개인사익을 위해서 직위를 남용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또 법관으로서 대법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될 분이심에도 불구하고 법관 탄핵의 정치쇼를 한 것을 필두로 해서 사법부의 코드인사, 정치편향 인사를 하고 또 판결도 했다, 이런 지적하고 있습니다. 많이 들으셨겠지만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를 비롯해서 중앙선관위 법원행정처 서울중앙지법 등 사법부 전체에 걸쳐서 특정단체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들을 또 요직에 기용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지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무척 많은 비리 혹은 부적절한 그런 조치들에 대한 내용들 쭉 짚어주셨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직위를 사적으로 이용한 부분들 짚어주셨고, 또 정치적 중립성 위반 코드인사 이런 부분을 짚어주셨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점 가장 중요한 비리랄까요. 잘못된 점은 무엇이라고 보고 계십니까?

☏ 황보승희 > 무엇보다도 저희는 공정과 균형이 사라진 판결들을 언급하고 싶은데요.

☏ 진행자 > 판결이요.

☏ 황보승희 > 예, 2심에 당선 무효형이 선고된 이재명 지사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 무죄취지의 파기 환송을 대법원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 무죄에서 2심 유죄로 판결 받은 부분,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이것은 굉장히 정치 편향적인 판결이다, 대법원의 그런 소위 법치에 있어서 중립을 지켜야 되는 대법원의 수장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요. 그리고 사법부 전반에 걸친 코드인사에 대해서는 저희가 굉장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판결에 대한 비판해주셨는데 물론 충분히 견해에 따라서 판결에 대한 비판은 늘 있어왔고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사실 제1야당이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 비판하실 때는 혹시라도 정치적인 비판이 아니냐는 그러한 또 반론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 황보승희 > 물론 저희 일부 또 지지자들께서는 저는 정치적으로 저희와 입장이 다르신 분들께서는 저희가 판결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을 가지고 또 너네는 너네 주장을 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실 수도 있지만 그 판결이 과연 중립적이었느냐 아니었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판단하신다고 봐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일단 백서에, 결국 저희가 백서에 담은 것도 이것들은 국민들이 판단하실 수 있는 근거 자료로 이렇게 제출을 하는 거니까 국민적 판단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 진행자 > 이런 비판에 대해서 아직 김명수 대법원장이나 대법원에서는 반응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당장 사퇴해야 된다, 이렇게 보십니까?

☏ 황보승희 > 네, 저희는 사퇴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법부 독립성을 지키지 못하시고 그리고 공직자로서 도저히 기본을 갖추지 못하신 분이시다라는 지적을 다시 한 번 하면서 지금이라도 스스로 용단을 내려주시길 촉구합니다.

☏ 진행자 > 야권통합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만났지 않습니까, 합당 관련해서 진전된 논의가 있었나요?

☏ 황보승희 > 저희는 기본적으로 합당을 하는 것에 대해선 다 동의를 했고요. 이제 그 대전제 하에서 합당을 위해서 실무적 논의가 되어야 되니까 저쪽에서는 권은희 의원께서 실무협상단을 이끄실 거고 저희는 재선그룹 중에 굉장히 유연하게 협상하실 수 있는 분을 내정해서 최대한 빨리 실무협상을 시작하는 것까지는 서로 동의를 한 상태입니다.

☏ 진행자 > 합당의 원칙은 합의하셨고 구체적 부분은 실무협상단을 꾸려서 논의하겠다, 이런 말씀이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언론으로 접하는 바에 따르면 가장 큰 쟁점이 국민의당에서는 합당한 이후에 합당정신에 따라 당명을 바꾸자, 당명 개정 요청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국민의힘에서는 여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십니까?


☏ 황보승희 > 저희는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서 저희 모두 어제 언론을 통해서 그 얘기를 처음 들었고요. 그간 주호영 대표가 협상논의를 하시고 이준석 대표에게 인수인계를 했지만 그때도 전혀 언급된 바가 없는 내용입니다. 오늘 안철수 대표께서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견이 그러했다 정도의 말씀을 주셨고 이런 부분도 사실은 실무협상하면서 나중에 국민의당에서 제기하신다면 그때 검토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 문제는 저희들이 지켜보겠고요. 그리고 최근에 국민의힘 대변인 선출이 아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소위 나는 국대다, 나는 국민의힘 대변인이다의 줄임말이죠. 이 타이틀을 내건 토론배틀로 진행한다는 것 이거 확정이 된 건가요?

☏ 황보승희 > 네, 확정됐습니다. 18일 날 저희가 공고를 온오프라인으로 할 예정이고요. 18일부터 22일까지 동영상 접수를 받습니다. 한 3분 분량의 자기소개 30초 그리고 두 가지 공통된 주제에 대해서 1분씩 논평을 한 동영상을 저희에게 찍어 보내시면 저희가 1차로 100명을 선발을 하고요. 그 100명에서 16강으로 가기 위한 16명을 추리는 과정은 이준석 대표가 직접 압박 면접을 통해서 선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16강에서는 두 팀으로 나눠서 팀별 토론배틀을 하고 16강 8강 똑같은 형태로 하고요. 최종 4강은 저희가 7월 4일 무렵에 최종 전후로 해서 마무리를 하려고 하는데요. 리그전으로 1, 2, 3, 4등을 점수로 순위를 매기고 그 중에 1, 2등은 대변인, 3, 4등은 상근 부대변인으로 임명을 최고위 의결을 거쳐서 할 예정입니다.

☏ 진행자 > 사실 지금 의원님도 국회의원이시고요. 수석대변인 맡고 계시지 않습니까? 부대변인은 원외인사들이 많이 맡기도 하셨지만 대변인은 대개 국회의원들이 맡아 오셨는데 당에서. 이번에 누구나 대변인으로 응모해서 선발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황보승희 >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시고요. 저희가 상근을 하셔야 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상근가능하신 분들 중에서 일단은 응모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고 지금 심사위원 같은 경우도 저희가 심사를 현장에서 심사위원 심사 50%, 문자투표 50%를 반영하려고 하고 있고요. 심사위원도 저희 당에 계시는 기존에 보수인사가 아니라 굉장히 진보적인 외부인사들, 오늘 저희가 이철희 정무수석과 간담회를 했는데 비공식적으로 이철희 수석께서 토론을 잘하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심사위원으로 와주십사 무료로 이렇게 부탁도 드리고 했는데요. 아주 획기적인 저희와 스펙트럼이 다양한 후보군에서 저희가 심사위원을 모시려고 하고 있고요. 최종 4강 8강 정도에서는 저희가 메이저언론사 종편 언론사가 아마 중계를 하려고 하실 것 같아서 저희가 협의 중입니다.

☏ 진행자 > 이철희 정무수석이 수락하셨나요?

☏ 황보승희 > 오시겠다고 하시던데요.

☏ 진행자 > 아, 오시겠다고. 알겠습니다. 한편에서는 물론 토론실력이 중요하긴 하겠지만 대변인이 토론만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

☏ 황보승희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소통이 필요하고 당의 철학과 정강 등에 대한 숙지도 필요할 텐데 이런 우려를 제기하는 분이 계시지 않은가요. 당내에서.

☏ 황보승희 > 물론 저희가 기존에 대변인들은 주로 글로써 우리의 어떤 주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는데 저희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서 글뿐만 아니라 이제 방송에 나가서 우리 당의 입장을 잘 전달하실 분들을 선발하려고 목표로 하고 있고요. 중요한 것이 대선이 있기 때문에 저희 당을 방송을 통해서 잘 알리시는 그런 준비된 요원이라고 할까요. 그런 대변인들이 있으면 저희가 대선승리를 위해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선거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 라고 대표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이 생각들은 맞춰가야 될 부분 분명히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동영상을 통해서 토론배틀을 통해서 그분들이 기본적으로 어떤 소양과 어떤 가치관을 갖고 계신지는 충분히 국민과 함께 저희가 면접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황보승희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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