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8.68.. 코스피 또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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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째 최고가로 마감했다.
넘치는 시중 유동성에 치솟는 수출실적 등의 지표 변화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것이다.
연기금 등도 50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0.78%), 현대차(1.05%), 기아(0.79%), LG생활건강(6.69%) 등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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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째 최고가로 마감했다. 넘치는 시중 유동성에 치솟는 수출실적 등의 지표 변화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것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사들였고, 개미들은 팔아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0.05포인트(0.62%) 오른 3278.68로 마쳤다.
장중 한때 3281.96까지 오르며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3266.23)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1%) 높은 3259.06에서 시작, 종일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지난 10일부터 닷새 연속 상승해 60포인트 넘게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0억원, 443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연기금 등도 50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82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0.78%), 현대차(1.05%), 기아(0.79%), LG생활건강(6.69%) 등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네이버(1.03%)와 이마트(3.42%)는 이베이코리아의 인수자로 유력하게 떠오르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은행(2.32%), 보험(1.5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운수창고(2.03%), 의료정밀(1.59%), 기계(1.47%) 등의 오름폭도 두드러졌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0%), 나스닥 지수(-0.7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탓이다.
하지만 코스피의 경우 미국의 일부 우려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불황의 끝이 보인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더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5월 산업생산과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하반기 제조업 경기 확대에 따른 한국 수출, 기업이익의 수혜 예상이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김병탁기자 kb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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