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0-10 맹활약 펼친 부산대 김새별 "우승 욕심난다"

김용호 2021. 6. 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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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김새별이 정상을 바라봤다.

경기 후 만난 김새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부상자가 많이 나왔고, 남은 선수들끼리 손발을 맞출 시간도 적었다. 그래도 언니들을 믿으며 뛴 덕분에 이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는 오늘보다 더 나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새별의 말대로 부산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부상자가 나오면서 팀 전체적으로 높이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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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김새별이 정상을 바라봤다.

부산대는 1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대회 전주비전대와의 여대부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89-46으로 승리했다. 전반까지 33-25로 앞섰던 부산대는 3쿼터를 33-19로 압도하며 일찍이 승기를 굳혔다.

이날 2학년 김새별은 32분 30초를 뛰는 동안 23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전반까지 4점에 그쳤던 김새별이 3쿼터에만 12점으로 폭발하면서 부산대가 손쉬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김새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부상자가 많이 나왔고, 남은 선수들끼리 손발을 맞출 시간도 적었다. 그래도 언니들을 믿으며 뛴 덕분에 이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는 오늘보다 더 나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내 자신이 맹활약했던 3쿼터로 시선을 돌린 김새별은 “센터로서 골밑 플레이를 많이 가져가면서, 리바운드에 중점을 뒀다. 그러면서 후반에 플레이가 더 나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새별의 말대로 부산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부상자가 나오면서 팀 전체적으로 높이가 낮아졌다. 아직 2학년이긴 하지만, 빅맨으로서의 팀 내 비중은 훨씬 커졌다.

이에 김새별은 “부담감은 있지만, 언니들을 믿고 따르는 중이다. 궂은일도 더 적극적으로 나서면 오늘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김새별은 “빅맨으로서 리바운드 집중은 기본이고, 미드레인지슛 성공률을 높여서 우승까지 나아가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이 욕심난다”라며 우승을 정조준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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