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앞장"..480여 일 특보 체제
[KBS 청주] [앵커]
초유의 코로나19 감염 사태 속에 KBS 청주는 사상 처음으로 500일 가까이 재난 특보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충북의 감염 상황을 발 빠르게 전하고, 피해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위기 속, KBS 보도의 역할과 가치를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2월 21일.
KBS청주방송총국의 코로나19 재난 특보 방송 체제도 동시에 시작돼 480여 일 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북 지역에서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국내에서 확진자가 나온 지 한 달 만입니다."]
확진자 발생 때마다,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이 발표될 때마다 KBS는 실시간 특보로 관련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KBS 충북 뉴스특보입니다."]
["방역을 다시 강화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정규 뉴스를 하다가도 확진자가 발생한 소식을 실시간 긴박하게 알렸고,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청주 1명·증평 2명·음성 3명 등 충북에서 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의 고비마다, 충북의 감염 상황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난 주관 방송사로서의 모든 역량과 장비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12월엔 8백 명 대로, 한 해 전체 누적 확진자보다 많았습니다."]
스튜디오 밖, 치열한 방역 현장을 직접 누비면서 실시간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많게는 140명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검체를 채취 받는 이곳 선별진료소는 추석 연휴에도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됩니다."]
["이 병원에서도 오전 9시부터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발생, 감염 확산을 넘어 예방 백신 접종 등 위기 대응까지,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보도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심도 있는 상황 분석을 보도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줬을 뿐만 아니라, 위험성도 함께 알림으로써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아울러 감염 전문가의 진단과 대응책까지 다양하게 담아내 충북 대표 공영방송으로서의 공신력을 입증해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영상편집:오진석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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