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윤대원 단편 '매미'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초청
[스포츠경향]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윤대원 감독 졸업작품 ‘매미’가 다음 달 열리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받았다.
‘매미’는 칸영화제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시네파운데이션 초청작 17편에 포함됐다.
시네파운데이션은 전 세계 영화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 영화를 선보이는 경쟁 부문으로, 올해는 1천835편이 출품됐다.
17분짜리 단편 ‘매미’는 소월길에서 몸을 파는 트랜스젠더에게 옛 친구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육체에 갇힌 성 정체성에 대한 내용을 그리고 있다.
윤대원 감독은 스튜디오N 네이버웹툰 원작 단편영화 ‘새장’으로 2020년 가톨릭 영화제 우수상,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등을 받았으며, 가수 비투비와 조권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바 있다.
한예종은 윤 감독 외에도 3편의 애니메이션과 단편영화가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전했다.
애니메이션과 전문사에 재학 중인 민지혜 감독 ‘마네킹 토크쇼’가 2021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학생부문 경쟁부문에, 애니메이션과 예술사에 재학 중인 현유정 감독의 ‘서로의 조각’이 2021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월드 파노라마 부문(비경쟁)에 진출했다.
영화과 전문사를 졸업한 김상규 감독 ‘스웰링’이 2021 숏숏필름페스티벌(ShortShorts Film Festival & Asia 2021) 특별상영작으로 선보였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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