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붕괴' 경찰, 감리 소홀히 한 감리자도 구속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건물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철거공사의 감리 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 감리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건축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감리업체인 건축사무소 대표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5일 철거 공사를 한 굴착기 기사와 현장 공사 책임자 등 2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 치사상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건축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감리업체인 건축사무소 대표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건물 철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 확인 등 안전 점검을 전혀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을 점검한 뒤 작성해야 하는 감리 일지 등도 전혀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5일 철거 공사를 한 굴착기 기사와 현장 공사 책임자 등 2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 치사상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7일 오전 11시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로써 이번 사고와 관련해 A씨까지 모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컷브이]'고무신' 든 대구시의원, 권영진 향해 "그 백신이 이 백신?"
- 무차별 시민 학살에…승려도 총을 들었다
- 자동차 기업 소재 '전국 2위' 경남 "미래차 신성장 엔진으로"
- '자진 폐쇄' 수원역 집창촌 업주, 한강서 숨진 채 발견
- [영상]마포 오피스텔 '나체 감금살인' 막을 기회 놓쳤다
- 이준석 '따릉이'에…전광훈 "어디서 주워들은 걸…"[이슈시개]
- 'MB·곽상도, 신천지 연루' 의혹 제기한 황희두 '무죄'
- 반나체로 미용실 침입해 흉기 휘둘러…온몸엔 문신
- BBC, '정준영사건'으로 한국 불법촬영 실태 집중조명
- [영상]"백신 논란 대구시"vs"의혹 부풀리지 마" 권영진·이진련 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