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잔여 백신 맞은 30대 남성 숨져.."백신 부작용 사망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접종 9일 후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했고, 접종 12일 후인 지난 8일 상급병원 검사 결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으로 알려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 후 해당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는 현재까지 총 2명으로 모두 30대 남성 환자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 환자는 30대 초반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맞았습니다.
접종 9일 후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했고, 접종 12일 후인 지난 8일 상급병원 검사 결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으로 알려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 후 해당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는 현재까지 총 2명으로 모두 30대 남성 환자입니다.
이번에 사망한 환자는 두 번째 사례자로 확인된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직접 사인은 뇌출혈이며 이 뇌출혈 유발 원인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조사반의 최종 심의가 남아 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에 따른 사망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방역 당국이 인정한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롤스로이스 탑승에 황금열쇠 선물…스페인의 환대 스케일
- 류호정, 또 한 번의 파격…등 뒤에 문신 “타투 합법화”
- 숨진 34㎏ 20대 남, 8개월 전 “네 차례 맞았다”
- “열 쌍둥이 낳았다” 후원까지 받았는데…가짜 출산?
- 남의 집에서 '샤워' 한바탕…수건만 두른 채 붙잡힌 강도
- '골때녀' 한채아 “시아버지 차범근, 다치지 않게 축구하라고…”
- 위기 맞은 있지(ITZY) 리아…“수사로 진실 가려지길” 불복 입장
- 미국 감독이 만든 개고기 다큐 '누렁이'…불붙은 찬반론
- 박주민 “공수처의 윤석열 수사? 갑자기 왜?”
- 실형 받고 도망간 두산가 4세, 골프 치다가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