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2연승 노리는 충남아산 박동혁, "체력 안배보다는 전력투구다"

조남기 2021. 6. 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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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이 서울 이랜드 FC전에 모든 에너지를 쏟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6일 오후 7시,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순연 라운드(11R) 충남아산 FC-서울 이랜드 FC전이 벌어진다.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과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은 경기 전 기자 회견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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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현장] 2연승 노리는 충남아산 박동혁, "체력 안배보다는 전력투구다"



(베스트 일레븐=아산)

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이 서울 이랜드 FC전에 모든 에너지를 쏟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6일 오후 7시,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순연 라운드(11R) 충남아산 FC-서울 이랜드 FC전이 벌어진다.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과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은 경기 전 기자 회견에 임했다.

먼저 박 감독은 “저번 경기에 원하는 승점이 나와서 선수들도 저도 편하게 준비했다. 주중 경기가 이어지는데,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우리가 대전 하나 시티즌전처럼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선제 득점이 중요할 거 같다. 득점을 해 리드를 잡아야 3점을 가지고 올 수 있다. 순위 싸움할 수 있는 경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서 위치 변화가 있을 거다. 어쨌거나 선수들이 대전전에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지금 선수들이 가장 좋은 컨디션을 가졌다. 체력 안배보다는 전력투구다. 내 기준에서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로 내보냈다”라고 베스트 11을 구성한 배경을 밝혔다.

충남아산의 알렉산드로는 지난 라운드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알렉산드로는 최근 자신감이 부쩍 올라올 수밖에 없다.

박 감독은 “해트트릭을 해서 그런지, 연습에서 자신감이 생겼다. 얼굴도 밝아진 거 같다. 기분 좋은 며칠을 보냈다. 오늘도 알렉산드로가 득점해서 좋은 역을 해주면 좋겠다”라면서 “알렉산드로의 장점을 한 가지 꼽기는 어렵다. 스피드도, 득점력도, 개인 능력도, 가져다 힘도 좀 가지고 있다. 여러 가지 갖춘 공격수다. 이 선수를 용병 중에서 가장 먼저 선택했다. 3부리그에 있었지만 승격하는 팀에 있던 선수고, 내가 신중하게 고른 선수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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