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캄보디아서 홍수예방 시설 공사 수주

성초롱 2021. 6. 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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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MOWRAM)가 발주한 홍수 피해 저감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캄보디아 서북부 반테민체이주 인근 관개 개발 및 홍수 피해을 막기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규모는 590억원 가량이다.

이에 캄보디아 정부는 침수피해 저감을 위한 저류지, 관개수로, 교량 등 수자원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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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MOWRAM)가 발주한 홍수 피해 저감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캄보디아 서북부 반테민체이주 인근 관개 개발 및 홍수 피해을 막기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규모는 590억원 가량이다. 프로젝트가 이뤄지는 반테민체이주는 캄보디아 서북부 태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평야지대로 잦은 홍수로 인해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캄보디아 정부는 침수피해 저감을 위한 저류지, 관개수로, 교량 등 수자원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금호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목적 저류지 3개소 건설과 관개수로 3개소 개보수 및 신설(총 연장 87.6㎞), 교량 및 수문, 배수 구조물 등을 건설한다. 공사 기간은 총 36개월로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조달하는 공사로 한국 기업간 제한경쟁입찰로 진행됐으며, 기술 평가와 가격 평가를 거쳐 최종 시공사로 금호건설과 동부건설을 선정했다. 금호건설은 동부건설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다수의 국내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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