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김세중조각상 백현옥..제32회 김세중청년조각상 허산

제24회 한국미술 저작·출판상에 윤난지
시상식은 24일 김세중미술관서 개최

[서울=뉴시스] 제35회 김세중조각상 - 백현옥 조각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김세중기념사업회(이사장 김남조)는 2021년 김세중조각상에 백현옥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김세중청년조각상에 허 산, 한국미술 저작•출판상에 윤난지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제35회 김세중조각상, 제32회 김세중청년조각상 심사는 심문섭(심사위원장, 중앙대 명예교수), 박석원(홍익대 명예교수), 원인종(이화여대 교수), 김이순(홍익대 교수), 이용덕(서울대 교수), 제24회 한국미술 저작·출판상 심사는 이기웅(심사위원장, 열화당 대표), 최열(미술평론가), 최태만(국민대 교수)가 맡았다.

[서울=뉴시스] 제32회 김세중청년조각상 허 산 조각가

[서울=뉴시스] 제24회 한국미술 저작·출판상 윤난지 미술평론가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3시 김세중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 방역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수상자와 심사위원 등 제한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김세중조각상은 한국 현대조각 제1세대인 김세중(1928~1986) 조각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서 조각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김세중 조각가는 서울미대 1회 졸업생으로 서울대 교수,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역임했다. 고인이 제작한 광화문의 이순신장군 동상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부인 김남조 씨(시인,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고인의 자택 터에 김세중미술관을 건립해 김세중기념사업회가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조각상 수상자 76명, 한국미술·저작상 수상자 23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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