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4% 오른 쌍방울, 하루만에 24% 곤두박질.. "우선매수권 행사 때문"

한영선 기자 2021. 6. 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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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쌍방울그룹 주가는 15일 24.30% 오른 1330원에 거래됐으나 오늘(16일)은 전날보다 24.46% 급락한 1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15일) 쌍방울그룹은 이스타항공 공개 입찰에 단독 참여하면서 관련사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하지만 오늘 기업회생절차 중인 성정이 이스타항공의 새 주인에 중견 건설사 성정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말이 퍼졌고 쌍방울그룹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도 가라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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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쌍방울그룹 주가는 전날보다 24.46% 급락한 1050원에 장을 마감했다./사진제공=쌍방울그룹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16일 쌍방울그룹 주가는 15일 24.30% 오른 1330원에 거래됐으나 오늘(16일)은 전날보다 24.46% 급락한 1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15일) 쌍방울그룹은 이스타항공 공개 입찰에 단독 참여하면서 관련사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쌍방울그룹은 최근까지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 인수를 두고 건설사 ‘성정’과 경쟁해왔다.

하지만 오늘 기업회생절차 중인 성정이 이스타항공의 새 주인에 중견 건설사 성정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말이 퍼졌고 쌍방울그룹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도 가라앉고 있다.

당초 쌍방울이 단독 입찰하며 인수 의지를 드러냈지만 성정이 최종 인수를 사실상 확정한 것은 이번 매각 방식 때문이다. 회생기업이 공개입찰을 전제로 인수의향자와 사전에 조건부 인수계약을 맺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입찰 공고 전 성정과 ‘인수·합병을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했고 입찰에 참여한 기업 중 기존 인수의향자보다 더 높은 가격 조건을 제시한 곳이 있으면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인수 의향자는 그 가격 조건으로 계약을 이행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성정은 입찰 공고 이전에 약 800억~900억원을 입찰가로 제안해 가계약을 체결했고 쌍방울은 본입찰에서 1000억원쯤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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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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