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발 배에 태워줘요!..범고래 공격에 바다사자떼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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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중부의 한 항구도시 앞바다에서 바다의 포식자인 범고래가 바다사자 무리를 사냥하는 진귀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칠레 비오비오주 탈레우아노 앞바다에서 범고래 몇 마리가 수십 마리의 바다사자 떼를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어선은 인근 탈레우아노항으로 피신을 했고, 범고래들은 살아남은 바다사자 떼를 남겨 두고는 먼바다로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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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칠레 중부의 한 항구도시 앞바다에서 바다의 포식자인 범고래가 바다사자 무리를 사냥하는 진귀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칠레 비오비오주 탈레우아노 앞바다에서 범고래 몇 마리가 수십 마리의 바다사자 떼를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모습은 인근에서 정어리 조업을 하던 한 어선 선원이 촬영했는데요.
범고래가 수면 위로 튀어 올라 물보라를 일으키거나, 꼬리로 수면을 내려치는 위협적인 행동을 하자 바다사자들은 그야말로 공포에 빠져들었습니다.
바다사자 무리는 어선 주위로 빽빽이 몰려들었는데요.
마치 살려달라고 발버둥을 치듯 바다사자들은 한꺼번에 배 위로 올라오려고 몸을 날렸습니다. 한때 배가 뒤집힐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결국 어선은 인근 탈레우아노항으로 피신을 했고, 범고래들은 살아남은 바다사자 떼를 남겨 두고는 먼바다로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킬러 고래'라고도 불리는 범고래는 포식자답게 상어나 물개는 물론 돌고래나 다른 고래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도희>
<영상: 로이터, 인스타그램'BIGDADDYSTAC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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