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빗 체인, 알라메다 리서치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강민승 2021. 6. 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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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빗 체인(ORC)은 대형 블록체인 투자 기업인 알라메다 리서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르빗 체인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터체인 프로젝트로 인터체인 프로토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알라메다 리서치는 오르빗 체인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고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ORC를 추가했다. 오르빗 체인은 앞으로 이자 농사, 자동화된 마켓메이커(AMM) 등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영역에서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디파이’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르빗 체인에선 사용자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클레이튼(KLAY), 테라(LUNA) 등을 연동해 서로 다른 토큰을 주고받을 수 있다.

오르빗 체인은 16일 자사 블로그 글을 통해 “오지스와 오르빗 체인은 디파이 영역에서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동할 수 있다”며 “오르빗 체인의 독점적인 크로스 체인 디파이 범위를 한국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르빗 체인은 알라메다 리서치가 보유한 다양한 자산의 중장기적 활용 가능성을 향상시키고 한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태규 오지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번 파트너십의 결과로 디파이 분야에서 가능하게 될 새로운 발전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ORC는 16일 오후 5시 코인원 거래소를 기준으로 전날보다 5% 하락한 1251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민승 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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