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치매·백신분야 한미정상회담 결과물, 과학기술로 성과낼것"

파이낸셜뉴스 2021. 6. 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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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이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임 장관은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은 비대면, 디지털 사회로의 급속한 전환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세계적 변화의 소용돌이를 헤쳐나가는데 나침반과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거둔 과학기술분야의 성과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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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 과방위 전체회의 참석
6G 핵심기술 공동연구도 추진
뉴시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이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임 장관은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은 비대면, 디지털 사회로의 급속한 전환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세계적 변화의 소용돌이를 헤쳐나가는데 나침반과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거둔 과학기술분야의 성과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은 바이오분야에서 치매, mRNA 백신 기술 등 세계최고 기술 보유국인 미국과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등 추진을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6G에서도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위해 한미 연구개발(R&D) 전담 기관 간 6G 협력 과제 기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자기술 역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인력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픈랜 협력도 이어간다. 오픈랜은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의 단위별 운용체제(OS)와 인터페이스를 개방·표준화하는 것으로 단일 제조사 통합 납품 방식에서 다수 제조사 단위별 납품 방식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한국은 5G 테스트베드에 오픈랜 테스트 장비 도입 등을 통해 국내 중소 장비업체 오픈랜 대응 역량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전적 우주탐사를 위한 양국간 탐사협력 확대를 추진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NASA와의 협력을 통해서는 현재 개발 중인 국내 최초의 우주 탐사 프로젝트인 달궤도선의 성공적인 발사를 준비할 방침이다.

임 장관은 "한미미사일지침 종료는 한국 우주산업 발전의 새 길을 열고 NASA와의 우주탐사 협력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정상회담 결과물 외에도 과기정통부는 본연의 업무에도 집중해 코로나19 위기를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임 장관은 "우리 사회 전반의 디지털전환 가속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혁신인재 양성, 도전적이고 과감한 R&D 투자 등 과기정통부에 주어진 본연의 임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연은 순풍이 불 때보다 역풍이 불 때 하늘 더 높이 날 수 있다. 오늘의 위기가 우리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도록 과기정통부가 중심을 잡고 나가겠다"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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