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3시즌 연속 올-NBA 팀..만장일치로 '퍼스트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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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27)가 3시즌 연속 올-NBA '퍼스트 팀'(First Team)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요키치는 2018-2019시즌 이후 3년 만에 퍼스트 팀에 포함됐고,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 1위(32득점)에 오른 커리는 올-NBA 통산 7번째, 퍼스트 팀에는 4번째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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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27)가 3시즌 연속 올-NBA '퍼스트 팀'(First Team)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6일(한국시간) NBA 발표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미디어 관계자 100명으로 이뤄진 투표인단의 몰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2020-2021시즌 NBA 퍼스트 팀에 뽑혔다.
퍼스트 팀은 한 시즌 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시즌 베스트 5'를 일컫는다.
이견 없이 100표를 쓸어 담아 500점을 받은 아데토쿤보는 이로써 3시즌 연속이자 통산 5번째로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그의 뒤를 이어 니콜라 요키치(덴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루카 돈치치(댈러스), 커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도 이름을 올렸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요키치는 2018-2019시즌 이후 3년 만에 퍼스트 팀에 포함됐고,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 1위(32득점)에 오른 커리는 올-NBA 통산 7번째, 퍼스트 팀에는 4번째로 발탁됐다.
22세의 돈치치는 2년 연속 이 부문에 이름을 올렸는데, 데뷔 후 첫 3시즌 동안 두 번 이상 퍼스트 팀에 오른 선수는 1997-1998시즌부터 3년 연속으로 뽑힌 팀 덩컨 이후 처음이다.
NBA 역사상 23세 이하의 선수가 두 번 이상 퍼스트 팀에 선정된 것도 릭 배리와 케빈 듀랜트, 맥스 자슬로프스키, 돈치치뿐이다.
올 시즌 세컨드 팀(Second Team)은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데이미언 릴러드(포틀랜드), 크리스 폴(피닉스), 줄리어스 랜들(뉴욕)로 구성됐다.
역대 최다 올-NBA 선정 기록을 보유한 제임스는 자신의 기록을 17회(퍼스트 팀 13회·세컨드 팀 3회·서드 팀 1회)로 늘렸다.
서드 팀(Third Team)에는 브래들리 빌(워싱턴),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폴 조지(LA 클리퍼스), 뤼디 고베르(유타),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으로 꾸려졌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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