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배달 서비스' 인천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김호선 기자 2021. 6. 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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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배달 앱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다음 달부터 인천시 전역에서 지역 화폐 앱을 통해서 배달이 가능한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인천e음 앱을 통한 배달 서비스의 경우 지금까지는 인천 서구와 연수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만 가능했습니다.

인천시는 10개 군·구와 협약을 맺고 공공 배달 서비스인 배달e음을 다음 달부터 시 전역에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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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때문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배달 앱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다음 달부터 인천시 전역에서 지역 화폐 앱을 통해서 배달이 가능한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e음은 가입자 150만 명에 누적 거래액이 6조 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화폐로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e음 앱을 통한 배달 서비스의 경우 지금까지는 인천 서구와 연수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만 가능했습니다.

인천시는 10개 군·구와 협약을 맺고 공공 배달 서비스인 배달e음을 다음 달부터 시 전역에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배달 앱에 비해 수수료 부담이 낮고 광고료 등을 내지 않기 때문에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시는 보고 있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배달e음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중개수수료 절감으로 소상공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수 구청장께서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인천e음의 경우 월 50만 원까지 사용액의 10%를 돌려주는데 배달e음의 경우 각 지자체의 추가 캐시백과 각종 쿠폰을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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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검단신도시에서 승객이 호출하면 노선에 관계없이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I-MOD 버스가 운영됩니다.

인천시는 8월부터 검단신도시 내부를 순환하거나 출퇴근 시간에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I-MOD 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에는 송도국제도시와 남동 산단에서도 I-MOD 서비스가 확대 운영될 전망입니다.    

김호선 기자netcrui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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