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집값 고공행진..NSW주 평균가 100만 호주달러 돌파

김용철 기자 2021. 6. 16.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드니가 주도인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주택 평균가격이 처음으로 100만 호주달러(약 8억6천만 원)를 돌파했습니다.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은 16일 호주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올 1분기에 NSW주의 주택가격이 직전 분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2천억 달러(약 172조 원)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NSW주의 전체 등록 주택은 329만 채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한 채당 가격이 일주일 평균 4천700달러(약400만 원)씩 오른 셈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드니가 주도인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주택 평균가격이 처음으로 100만 호주달러(약 8억6천만 원)를 돌파했습니다.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은 16일 호주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올 1분기에 NSW주의 주택가격이 직전 분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2천억 달러(약 172조 원)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NSW주의 전체 등록 주택은 329만 채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한 채당 가격이 일주일 평균 4천700달러(약400만 원)씩 오른 셈입니다.

이 기간 주택 평균가격이 전국적으로 77만 9천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별로는 NSW주가 101만1천100달러로 가장 높았고, 이어 빅토리아주(83만4천600달러), 수도행정구역(ACT·80만9천600달러), 퀸즐랜드주(58만6천200달러), 서호주주(58만2천800달러), 태즈메이니아주(52만8천400달러), 남호주주(52만4천 달러)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 기간 각 주도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시드니와 호바트가 직전분기 대비 6.1%로 가장 높았고, 캔버라·멜버른·퍼스 등도 4~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