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패스 안 줘?' 호날두의 분노..조타 쳐다본 뒤 고개 '절레절레'

곽힘찬 입력 2021. 6. 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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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로 대회 경기 중 동료를 향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디오구 조타(리버풀)을 향해 답답함을 표출했다. 호날두는 헝가리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역사를 썼지만 자신에게 패스를 하지 않은 동료를 향해 고개를 저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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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로 대회 경기 중 동료를 향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디오구 조타(리버풀)을 향해 답답함을 표출했다. 호날두는 헝가리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역사를 썼지만 자신에게 패스를 하지 않은 동료를 향해 고개를 저었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은 16일 오전 헝가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도별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유로 대회 통산 11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또한 최초로 유로 본선 5개 대회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기록 때문이었을까. 과도한 득점 욕심으로 동료를 향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호날두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헝가리전에서 호날두는 전반 5분경 조타를 향해 손짓하며 패스를 부탁했다. 하지만 조타는 슈팅으로 연결했고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후 후반전 시작을 앞둔 하프타임, 호날두는 뒤에 있던 조타를 쳐다보고는 고개를 저었다.

'기브미스포츠'는 "만약 조타가 호날두에게 패스를 했다면 1-0이 됐을 수도 있다. 전반전 득점 기회를 놓친 호날두는 조타에게 짜증이 났다. 팬들 역시 호날두가 조타에게 화가 났다고 생각 중이다. 조타로부터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했다면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포르투갈은 '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에서 선두에 등극했다. F조엔 포르투갈, 헝가리를 포함해 독일, 프랑스가 한 조에 묶여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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