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한채아 "시아버지 차범근, 내 축구 실력 기대 안 해"

신정인 기자 2021. 6. 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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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축구 예능에 출연하는 가운데 시아버지인 전 축구선수 차범근의 반응을 전했다.

16일 오후 진행된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한채아는 "아버님이나 아주버님(전 축구선수 차두리)은 내가 축구하는 것에 기대가 없나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버님께 다음 주에 '골때녀' 시합이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래? 다치지 말고 잘 하고 와'라고 딸 축구 보내는 느낌으로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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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 /사진제공=SBS


배우 한채아가 축구 예능에 출연하는 가운데 시아버지인 전 축구선수 차범근의 반응을 전했다.

16일 오후 진행된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한채아는 "아버님이나 아주버님(전 축구선수 차두리)은 내가 축구하는 것에 기대가 없나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버님께 다음 주에 '골때녀' 시합이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래? 다치지 말고 잘 하고 와'라고 딸 축구 보내는 느낌으로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치는 걸 걱정하시더라"라며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다칠 수 있고 힘든 운동이니까 체력을 조절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가 골을 넣고 이기는 것엔 관심 없으시다"라며 "내가 축구하러 가면 딸을 아버님이 보시는데 그것만 생각하시는 것 같다. 그게 좋으신 거다"라고 웃었다.

한편 한채아는 축구계의 레전드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차세찌의 직업에 대해선 공개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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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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