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日 주류 광고 눈길.."사토 타케루와 만나게 해줘라" [엑's 이슈]

이창규 입력 2021. 6. 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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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일본에서 찍은 주류 광고가 국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일본의 주류회사 산토리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4분 25초 분량의 자사 위스키 제품의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1994년생으로 만 27세인 심은경은 2019년 일본 영화 '신문기자'를 통해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블루 아워', '동백 정원' 등의 영화와 '7인의 비서' 등의 드라마로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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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심은경이 일본에서 찍은 주류 광고가 국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일본의 주류회사 산토리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4분 25초 분량의 자사 위스키 제품의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사토 타케루 분)이 등장해 "그건 굉장히 사소한 평소 어느 날의 이야기"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베란다로 나가 하이볼을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바깥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는 건너편 집의 베란다에 나와있는 여성(심은경)이 있었는데, 그와 눈이 마주치자 민망한 듯 시선을 피했다. 서로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를 주고받은 여자는 갑자기 안에 들어가 남자를 당황케 했는데, 이내 자신의 집에서 하이볼을 만들어 나와 남자를 웃게 했다.


서로 웃으면서 하이볼을 마신 두 사람은 대화를 주고받진 않았지만 다시금 엇갈리게 됐는데, 남성이 집에 들어가서 다른 음악을 틀고 나오자 여성이 집에 들어간 것. 이어 "몇 년 지나도 기억하고 있는 건 의외로 이런 날일지도 모른다"는 내레이션이 나온 뒤 영상은 끝났다.

이번 광고에서는 두 사람이 직접적으로 대면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전혀 없었지만, 서로 시선을 주고받는 모습에서 달달한 케미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 같다는 반응이 많아 추후 드라마나 영화에서 함께 합을 맞추면 좋겠다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둘이 만나게 해줘라ㅠㅠ", "이 분위기 그대로 드라마 찍었으면 좋겠다", "내용도 좋고 분위기도 최고다", "드라마 진행시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4년생으로 만 27세인 심은경은 2019년 일본 영화 '신문기자'를 통해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블루 아워', '동백 정원' 등의 영화와 '7인의 비서' 등의 드라마로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ywalkerlee@xportsnews.com / 사진= 산토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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